저는 진짜 네샤에 너무너무 감사해요...
제 기나긴 구순염 여정을 끝내주셨거든요ㅠㅠㅠㅠㅠ
저에겐 그저 한줄기의 빛✨️

저는 학생 때부터 로드샵 화장품을 모으던 코덕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화장품 성분에 대한 지식이 없었고, 화장품은 그저 예쁘면 장땡이었어요.
짙은 색소들이 제게 어떤 영항을 미칠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ㅠㅠ

그러던 어느날, 화장을 시작한지 3년이 될 쯤이었던 시점에 갑자기 심한 구순염이 생겼었습니다.
입술이 수포처럼 부풀어오르고 피와 진물이 나와서 코시국 이전이었는데도 한동안 마스크 신세를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ㅠㅠㅠ
그때는 몰랐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게 다 화장 독이었던 모양이에요..

그 후에도 정신을 못차리고 틴트와 립스틱을 사모았었는데, 제 입술 양옆은 언제나 찢어져있었습니다.
저는 그게 입술이 건조해서 그런 것인줄 알고 립밤만 덕지덕지 발랐는데 나중에서야 그게 구순염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화장을 끊어야하는데 저는 입술에 색소가 옅어서 뭔가를 바르지 않으면 너무 창백해보이는 게 싫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인터넷에 천연 화장품을 검색하며 헤매다가 네샤를 알게 됐습니다.
그 후로 벌써 시간이 몇 년이나 흐르다니..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저는 이제 오리지널 립큐어 없이는 못 사는 몸이 되었습니다.
네샤 제발 더 더 흥해줘요 흑흑

립큐어에 미쳐사는 사람으로서 립큐어 활용꿀팁이나 남기고 가겠습니다.

🌹립큐어 꿀팁 사용법🌹
1. 쿨톤이라면 티케, 헤라, 빅토리아 이 세 색상은 꼭 갖추시길 추천드립니다. 색상이 증말 미치게 이쁩니다.. 특히 티케는 베이비 핑크색이라 여쿨이 바르면 난리나요.
2. 립큐어는 절대 바르고 그냥 음파음파 하지마시고 마치 스킨케어 바르듯 톡톡 두들겨서 입술에 스며들게 해주세요. 그럼 진짜 꽃물 들듯이 너무 예쁘게 발색돼요. 손가락에 묻는 게 싫으면 그냥 납작한 메이크업 브러쉬 아무거나 깨끗하게 빨아서 쓰세요. 진짜 그냥 막 바른 거랑 차이가 너무 큽니다.
3. 뭐 바를지 색상 고민될 때는 걍 마음에 드는 거 다 섞어바르세요. 내 마음대로 이 색 저 색 조합해서 바르다보면 시중에 있는 인공색소 들어간 틴트 뺨치게 오묘하고 영롱한 색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4. 틴트는 원래 얇게 여러번 바르는 게 예쁘게 바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귀찮더라도 처음에 얇게 바르고 싹 흡수시켜준 다음에 두 세 번 겹바르면 지속력도 좋고 색이 더 선명하게 예뻐요.
5. 날이 좀 건조하다 싶을 때는 립큐어를 다 바른 후에 그 위에 아주아주 얇게 립밤을 한 겹 발라줍니다. 그러면 워터 틴트 특유의 마르고 건조해지고 층 생기는 현상 없이 오랫동안 예쁜 입술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